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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인천교육자료전 관련 인천교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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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19-10-17 11:15 조회1,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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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서 인천교육자료전

포기를 결정한 교육청을

강력히 규탄한다!

주최기관인 연구원도, 교육현장도 관련 내용 전혀 몰라

연구원, 6월까지 개최 유지 입장이었으나 이후 돌연 입장 번복

근거 부족, 변명, 비민주적 절차 일관…특정진영 입장 대변 술수

연구의욕 저하 및 인천교육 질 추락 자명…전적으로 교육청 책임 경고

박 회장 “인천교육 포기로 간주하고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싸울 것이다”

 

1.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인천교총, 회장 박승란)는 15일, 인천교육자료전을 더 이상 개최하지않겠다는 인천교육청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의 결정에 대해, 이를 인천교육을 포기로 간주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2만4천여 인천교육자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을 밝힌다.

 

2. 무릇 교육청과 연구원이라면 다른 그 무엇보다 교육을 최우선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조장해야 함은 부정할 수 없는 명제이다. 그럼에도 근거도 부족하고, 말도 안되는 변명에다, 비민주적 절차 등으로 일관하며 인천교육자료전 개최를 포기한 것은 특정진영의 입장만 대변하는 무책임한 행태로, 과연 인천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이 맞는 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3. 교육자료전은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연구대회로, 교구재와 자료가 열악했던 1970년부터 교육자료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교육자료의 개발·보급을 통해 현장의 교수·학습 개선에 크게 기여해온 국내 유일의 실물 교육자료 대회로,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4. 특히, 최근에는 참여와 체험 등의 실천적 교육이 중요시되면서 체감하고, 즐기며, 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체적 교육자료의 개발과 보급이 더욱더 절실해지고 있어 교육자료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한층 커지고 있다.

 

5. 이런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여론수렴도 없이 주최기관인 연구원도 아닌 교육청 내부에 비밀리에 TF팀을 만들어 밀실에서 포기를 결정한 것은 답을 정해놓고 밀어붙인 전형적인 행정편의적·비민주적·반교육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으며, 교육현장에서도 이를 전혀 알지 못하거나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실제로, 본회가 인천관내 유·초·중·고 교원 902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설문조사(*상세내용 : 붙임)에서 ▲거의 대부분이 이 같은 추진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잘못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따라서, ▲포기 결정을 전면 재검토하거나 신중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 긴급 설문조사 결과, *7.22~25, 인천교원 902명 응답, 모바일조사 >

▘(설문) 교육자료전 개최 포기 여부에 대한 교육현장 의견수렴 실시 여부

(응답) 91.8% “없다” / 2.1% “있다”

▘(설문) 의견수렴 없이 개최 포기를 결정한 것에 대한 의견

(응답) 77.4% “잘못한 것이다” / 10.3% “잘한 것이다”

▘(설문) 교육자료전 개최 포기관련 교육청의 바람직한 자세

(응답) 86.9% “전면 재검토하거나 신중히 결정해야”

11.6% “결정대로 해야”

 

7.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폐지의 주된 이유로 업무경감을 언급한 연구원의 의견이다. 연구원의 정책목표가 ‘현장중심 교육활동 지원’이라고 버젓이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업무가 많아도 오히려 더욱더 교육지원을 해야함에도 정작 실무자는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이 많다고 중핵적 기능과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 말이 되는 지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특정진영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그야말로 궤변에 불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8. 인천교총은 이 같은 교육청과 연구원의 결정이 결국 인천교원의 연구의욕을 저하시켜 인천교육의 질 추락으로 귀결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인천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임을 크게 우려한다. 또, 자료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자료 개발과 제작에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소요돼 차년도 자료전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교원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교원의 신뢰이익도 심각히 침해함을 엄중히 지적한다.

 

9.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자기연찬, 그리고 교수·학습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인 교육발전과 교원에 대한 신뢰 제고 등을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없는 대회’도 만들어서 지원하지는 못할망정 ‘운영중인 연구대회’마저 없애버리는 인천교육청과 연구원의 작태를 다시 한번 규탄하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교육청과 연구원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

 

10. 인천교총은 인천교육을 사수하고, 교육청(연구원)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싸울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는 바이다.

 

붙임 : 인천교육청의 교육자료전 개최 포기 움직임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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