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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등교 개학 5월초 결정 발표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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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0-05-04 09:18 조회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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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극복 위한 학교·교육 대책은

교육부가 중심잡고 선제적으로 마련, 추진해!!

총리실 발표, 시민단체 요구 등 떠밀려 우왕좌왕하거나

뒤늦은 발표로 현장 혼란 키우고 방역 허점 초래해선 안 돼

등교 일정·방식 별 단계적 학사·입시 대책 미리 수립제시해야

교총 교육의 안정성, 예측가능성 기하는 책임행정 촉구

 

1. 정부가 5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고,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이뤄진다면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등교개학 시기방법을 5월 초에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는 등교 개학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는 지, 학사 조정과 입시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막연해 혼란이 여전하다. 또 다시 현장성이 부족한 지침 등이 뒤늦게 나올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등교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의 불안감과 혼란이 높아지고 있다현장 의견과 여건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대책을 마련하는 책임행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총리실, 질본 등의 의견은 존중해야 하지만 그것만 바라보며 우왕좌왕하고 때늦은 발표로 혼란을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한 학교교육 대책은 주무부처인 교육부가 중심을 잡고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이를 통해 교육의 안정성, 지속성, 예측가능성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교총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교육당국의 학교교육 대책이 현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뒤늦게 발표되는 일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온라인 개학, 긴급돌봄, 초등 12학년 원격수업, 고교 학력평가 등의 일정방식이 현장 상황을 도외시하고, 뒤늦게 발표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관련 내용을 언론 보도가 나온 후에야 매번 접한다는 교원들의 불만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4. 이어 이 때문에 그 뒷수습과 현장 구현은 온전히 학교교원이 감당하면서 혼란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준비기간이 부족하고 학교 현실과 맞지 않는 대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자칫 방역에도 구멍이 뚫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5. 특히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 관리가 어려워 급증한 긴급돌봄 학생의 관리 인력공간 확보, 방역도 학교에 떠넘겨지고, 고교 학력평가 문제지를 당일 오전에 방문 학생에게 배부토록 한 것도 학교 여건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과 개선을 요구했다. 교총은 학교, 교원들과의 소통, 논의 구조를 회복해 정책 결정에 있어 현장 의견과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적시에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아울러 등교 개학의 일정방식에 따른 단계별 대책도 미리미리 논의해 마련하고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총은 “56일 등교개학, 추가 연기, 순차 등교 등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학사 조정, 입시 대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전에 안내할 필요가 있다그래야 학교 현장의 불안과 혼란이 최소화되고 사전 준비를 통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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