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유아교육행정협의회 공동]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원 선발 예고에 대한 입장 > 교총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총-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유아교육행정협의회 공동]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원 선발 예고에 대한 입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1-08-17 08:56 조회525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급감 계획 재고하라!

한반 20명 이상 수두룩어떻게 유아 안전놀이중심 교육 바라나

각 교육청 제시 학급기준 평균 16~25되레 과밀학급 방치조장

학급당 유아수 연령별 12~16명 실현 위해 유치원 교사 확충해야


1.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 임용후보자 선발 사전 예고인원에 따르면 내년 유치원 교사 선발 예정인원이 올해 선발인원 대비 37%로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올해 1143명을 선발했는데 내년 선발 예고인원이 총 403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우영혜),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회장 최진숙)는 15일 공동입장을 내고 한 반에 20~30명 넘는 과밀학급을 감당하느라 고충을 겪는 유치원 교사유아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유아 안전과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교원 확충을 통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3. 최근 이들 3개 단체가 전국 유치원 교원 468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담당 학급의 유아수가 20명 이상이라는 답변이 53%에 달했다. 25명 이상이라는 응답도 16.4%나 됐다반면 적정 학급당 유아수에 대해서는 16명 이하라는 답변이 전체의 77.4%(14명 이하라고 답변한 응답률 합계는 48.5%)로 나타나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하윤수 회장은 놀이중심 교육과정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안전사고 예방만 내세울 게 아니라 그런 교실환경을 구축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며 출발점 교육기관인 유치원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면 학급당 유아수를 연령별로 12~16명 수준으로 낮춰야 하며그만큼 유치원 교사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 이와 관련해 교총은 유치원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밀학급 해소를 골자로 한 ‘2020~2021년 단체교섭을 교육부와 진행 중에 있다.

 

6. 교총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그간 유치원 학급수를 늘려 국공립유치원 입학 가능 정원 비율을 39%(실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9.8%)로 늘렸다고 밝혔다며 결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 조건이 거의 완성됐다고 스스로 만족하며 그만 뽑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지적했다.

 

7. 그러나 교총은 현재 시도교육청이 제시하는 유치원 학급당 정원은 평균 만3세 164세 225세 25명이나 된다며 이런 학급 기준 자체가 과밀학급을 조장하는 것이고그런 학급 기준으로 입학 가능 정원 비율을 산정해 그만 뽑겠다는 것이라면 결국 과밀학급 해소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아이들이 턱없이 부족한 농산어촌 유치원 학급도 이런 기준을 적용해 입학 가능 정원 비율을 환산하고도시 등 인구 유입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눈감은 것은 아닌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8. 이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유아교육 발전에 역행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이처럼 급감한 선발 인원 예고를 했는지그렇다면 현존하는 유치원 과밀학급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총안내 공지사항 개인정보취급방침

인천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119(숭의동 60-24)다복빌딩 7층 우편번호 22105

TEL : 032-876-0253 ~ 4 | FAX : 032-876-0686

Copyright © 인천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