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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는 한계상황...학급당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당장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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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2-03-28 15:01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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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단기 코로나 대책으로 현재 학교는 교육도 방역도 한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당장 추진하라!


학교 방역 상황 안착 아니라 교사 희생 의존한 버티기’ 일뿐

확진 교사도 수업할 지경인데 학생교직원 확진 이어져 역부족

코로나 종식 불투명또 다른 감염병 닥칠 거라는 전망 나오는데

이번만 넘기자 대증요법지난 2년간 해결해준 게 무엇이 있나

20명 이하 과학고감염 예방하며 등교수업 한 전례 주목해야

교사에게서 방역업무 제외하는 교육-방역 이원화 체제도 구축하라

 

 

1. 언론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코로나 변이가 출현하는 등 사태가 길어질 거라는 전문가들의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또한 코로나가 종식된다 해도 신종 감염병은 또 올 것이고 어쩌면 가까운 시일 내에 닥칠 것이라는 예견도 제기되고 있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권택환대구교대 교수)는 현재 정부 당국은 학교 방역과 대면수업을 위해 여러 단기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방역도 교육도 한계에 부딪혀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임기응변식 대증요법이 아닌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교사를 방역업무에서 분리시키는 교육-방역 이원화 체계 구축 등을 지금 당장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 이어 “2003년 이후 20년 간 평균 5년 주기로 사스신종플루메르스코로나19 감염병이 출현했고차기 정부에서도 다른 팬데믹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 3년 차의 경험과 지금의 학교 현장을 들여다보면 이번만 넘겨보자’ 식의 안일한 대책교사에게 방역까지 떠맡기는 방안으로는 교육도 방역도 제대로 할 수 없음을 절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4. 실제로 지금 학교 현장은 교사들의 희생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는 한계 상황이다

교사들은 급증하는 학생 확진자접촉자 조사대응보고에 내몰리고 있고자가진단앱신속항원검사백신 접종 안내 및 독려에 시달리고 있다단 한명이라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안내독려가 강제로 비춰져 학부모 민원고발 협박까지 감수하는 실정이다확진격리 학생들로 인해 대면수업 외 온라인 수업보충학습까지 신경써야 한다그 와중에 교사 확진자까지 증가해 수업 대체인력을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굴러야 하고동료교사 확진에 하루 종일 결보강을 해야 하며심지어 확진 교사들까지 원격수업에 나서는 형편이다아침마다 발열체크어수선한 출결상황 파악급식 지도도 해야 한다.

 

5. 교총은 정부 교육당국의 대책이 효과적이어서가 아니라 교사의 희생학생과 학부모의 협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문제는 뾰족한 대책 없이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면수업이 가능하지도의미가 있지도 않다는 게 교사들의 전언이라고 지적했다.

 

6. 그러면서 학급당 20명 이하인 과학고가 팬데믹 상황에서도 감염 예방과 대면수업을 충실히 이어나갈 수 있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방역과 거리두기에 어려움을 겪는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7. 이와 관련해 학생들의 학습정서 결손을 조속히 회복하고감염병으로부터 건강안전을 지키며교육 단절 없이 대면교육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규교원 확충을 통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 근본대책이라면서 정부와 교육부는 장기과제가 아니라 지금부터 핵심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 이어 현재 교원들은 학생 교육과 방역 최일선에서 과중한 업무를 마다않고 헌신하고 있다며 교권 보호와 사기 진작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도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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