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제573돌 한글날 기념 특별 공개 수업

“친구야! 고운 말 쓰자!”

<특별수업 일정> ▴8일(화) 오전 10:45 초등 충북 달천초 매현분교장 장윤희 교사

                          ▴11일(금) 오전 09:55 중등 서울 경희여중 강용철 교사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제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친구야 고운 말 쓰자’를 주제로 8일(화), 11일(금) 이틀간 초등학교, 중학교 각각 한 곳에서 특별 공개 수업을 진행합니다.

2. 이번 특별수업은 한국교총,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19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 중 ‘한글날 교육주간(9. 30~10. 11, 3주간)’ 운영에 따라 마련된 것입니다. 점차 퇴색되어가는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욕설, 비속어, 은어 등 학생 언어습관에 대한 성찰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언어폭력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3.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년 언어폭력이 늘어나고 있으며, 학교폭력 피해 유형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비율(교육부)

    △언어폭력: (2017년) 34.1% → (2018년) 34.7% → (2019년) 35.6%

4. 교총은 한글날 교육주간을 맞아 전국 초‧중‧고에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 친구야 고운 말 쓰자’ 포스터와 공문을 발송하고, 각 급 학교에서 캠페인, 특별수업 운영 등을 요청했습니다. 초등 및 중등용 교수‧학습지도안 및 자료는 ‘학생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 탑재해 한글날 특별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수기, 버스 외부광고 디자인, UCC 공모전(9. 2~9. 24)을 개최, 10월 중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5.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실시되는 특별 공개 수업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초등 10월 8일(화)  오전 10시 45분 충북 달천초등학교(교장 유충석) 매현분교장 3~4학년 장윤희 교사

      △중학  10월 11일(금) 오전 9시 55분 서울 경희여자중학교(교장 직무대리 송연숙) 2학년 6반 강용철 교사

6.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2018 학생언어문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해 개선사업에 참여한 5개의 교원 학습공동체(교원 25명)가 초 1~2, 초 3~4, 초 5~6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 등 학교 급에 따라 체계적으로 수업자료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5개 주제 별로 개발된 수업자료는 학생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 탑재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 5개 주제 : 긍정적 자아표현을 위한 언어, 공감할 수 있는 대화, 감정표현을 위한 언어사용,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 SNS에서의 바른 언어 사용

7. 교총은 2011년부터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을 주도하며 그동안 △한글날 특별수업 △선도학교 및 바른말누리단 동아리 운영 △교육동영상 제작 보급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 개발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UCC 공모전 행사 △TV·라디오·지하철 광고 조성 △학생 언어습관 자기진단 도구 및 교사 대화 자료 개발 △욕설 퇴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등을 통해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이 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8.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당일 취재 문의 : 한국교총 교권강화국 윤문영 부장 010-4937-0538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