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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인천광역시교육청 인사 관련 인천교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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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19-07-24 10:44 조회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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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은 계속되는 인사 잡음에 대해 책임 있는 답을 하라!

최근 거듭되고 있는 인사 문제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책임 있는 답을 해야 한다. 민주적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 가족 내부에 불거지고 있는 인사 잡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당혹스럽다.

 

승진 가산점 변경과 관련하여 지난 6월 26일(수) 시교육청에서 공청회가 열렸다. 기존의 기준안에서 변경되는 내용에 따라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게 된 선생님들의 격앙된 항의가 있었고, 구체적인 근거를 갖지 못하고 마련된 방안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개진되었다.

 

‘공청회’라는 이름을 걸었지만, 사전에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도 없었으며 관계 패널도 없는 상식에서 벗어난, 공청회가 아닌 설명회밖에 되지 않았음.

 

승진 가산점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공모제 확대를 주장하는 교육청이 도서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증적인 방법으로 승진 가산점 카드를 쓰는 것은 스스로 모순에 빠진 것임. 도서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

 

승진 가산점은 이해관계에 따라 첨예한 문제인데 교육청에서 충분한 소통 없이 선생님들 사이의 갈등만 조장한 것으로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함.

 

승진 가산점에 대한 잡음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이번에는 전문직 출신 관리자들의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승진이 기수와 서열 중심으로 진행되는 데에는 비판적 접근이 가능할 수 있지만, 최근의 승진 대상자 지정에서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문제가 크다. 게다가 인사 라인에 대해 정당한 질의를 했음에도 명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인사 정책에 코드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는 무엇보다 예측이 중요하다. 초등 교감 발령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4월에 급하게 발령을 내는 황당한 일도 현재의 불안정한 교육청 인사시스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실 현 교육감 체제에서 전문직 임용, 공모제 등에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곁에 두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일 수 있지만, 인사 정책은 학교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거듭되는 인사 잡음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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