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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온라인 개학과 관련된 인천교총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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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0-04-14 17:07 조회8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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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과 관련된 인천교총의 입장

 

온라인 수업 관련 인프라 문제 신속 해결 및 적극 지원

초 1-2학년 EBS 채널·프로그램 및 학습꾸러미 등 수업 컨텐츠 안내 철저

온라인 개학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이해를 돕는 광고 조성 및 홍보 강화

긴급돌봄 증가 및 교원대상 돌봄업무 부가 우려 종식

 

 

4월 9일 시작된 중3, 고3 대상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학교현장에서는 많은 요구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교총은 교육청 당국에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1. 온라인 수업 관련 인프라 문제 신속 해결 및 적극 지원이다. 학교 현장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원활하지 않은 인터넷 접속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EBS, E-학습터 등의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접속 폭주에 대비한 서버 증축 등 기술적 지원을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초등의 경우 E-학습터 활용 학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2. 초등 1~2학년은 EBS 채널 시청이 발표되었으나 현장에는 방송될 컨텐츠의 정확한 실체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 개학의 성패는 교사의 수업 의도를 가장 정확하게 학습자에게 전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현재 제공된 정보로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깜깜할 뿐이다. 학생과 마주하여 수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교육부나 교육청이 아닌 일선 학교현장의 교사들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습주제, 컨텐츠의 구성 등 정확하고 자세한 컨텐츠의 내용을 즉시 제공하여 교사들로 하여금 적극적 안내자로서 수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3. 온라인 개학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 교육부의 발표는 온라인 컨텐츠를 통한 학습자료의 제공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활용에 불편함이 많은 쌍방향 수업을 대체하기 위한 실시간 과제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식을 구안해 내고 있음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4. 온라인 개학과 함께 가정에서는 온라인 학습지도·돌봄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긴급돌봄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역행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집단 감염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온라인 개학으로 교원들은 수업 관련 각종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으로 긴급돌봄 수요 증가는 학교구성원간의 불편함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교육청은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천교총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청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온라인 개학이 단순한 시간 때우기에 머물지 않게 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사 전체의 노력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장 확실한 지원을 해줄 것을 교육청에 강력하게 제안하는 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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