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등의 철저한 자성과 재발방지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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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4-05-24 08:25 조회33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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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보도자료] 요기요 등의 철저한 자성과 재발방지를 요구한다 .hwp (142.0K) 14회 다운로드 DATE : 2024-05-24 0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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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스승의날 이벤트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 요구한다!
교총, 16일 요기요‧스쿨푸드‧청년피자에 항의 공문…후속조치 촉구
사제 간의 정을 상술화 하고 스승의날 취지를 퇴색시킨 점 유감
무엇보다 사회에서 교사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보는 것 같아 참담
존경은 바라지도 않고 존중만이라도 해달라는 교사 바람 또 무너져
1.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앞두고 배달업체 요기요가 자사 스쿨푸드 이벤트 페이지에 ‘스쿨푸드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 청년피자 페이지에서는 ‘쌤 피자 사주세요!’라는 문구를 적었다가 거센 항의와 질타를 받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여난실)는 16일 요기요‧스쿨푸드‧청년피자 측에 공식 항의 공문을 전달하고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교총은 “해당 업체에 실망한 교사들의 항의와 한탄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자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3. 교총은 “스승의날 즈음이면 전국 교원들은 더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동시에 매년 부정적 보도도 이어진 터라 올해는 또 무슨 부끄러운 뉴스가 나올까, 험한 꼴은 안 당할까 조마조마한 심정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올해도 예상은 비켜가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교사가 스승의날 피자라도 사줘야 하는 존재가 됐고, 뭘 사줘야 스승이 되는 세태가 됐다”고 개탄했다.
4. 또한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교사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민낯을 보게 된 것 같아 참담할 따름”이라며 “존경은 바라지도 않고 한 인간으로서 존중만이라도 해달라는 교사들의 바람은 또 한번 여지없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5. 교총은 요기요에 대해 “이번 일은 결코 형식적 사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내부시스템을 점검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재발 방지대책을 분명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6. 또한 스쿨푸드와 청년피자에 “비록 해당 문구를 요기요가 기획했다고는 하나 해당 업체의 이름으로 광고가 나오는 것에 대해 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광고 문구로 인해 타인과 사회에 미칠 영향, 회사 브랜드 평판 차원에서도 추후 반드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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