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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의미와 과제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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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4-07-22 10:33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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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잇단 극단 선택에도 무엇이 변했나!

전국 교원은 다시 한번 요구한다!!

아동복지법학교안전법교원지위법 개정하라!!!

교총서울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유고 교원 4,264명 설문조사

■ 서울서이초 사건 의미는

심각한 교실붕괴교권추락 알렸다 48.1%, 학교교원 존중 필요성 인식시켰다 16.2% 불구

교권 보호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11.6% 그쳐경종 울린 만큼 변화로 이어지지 못해

■ 서울서이초 이후 가장 충격 사건은

잇단 교원 극단선택 22.7%-뺨 맞은 교감 20.8%-체험학습 안전사고로 법정 선 교사 20.6%

■ 교육활동 보호 위한 1순위 개선과제는

아동복지법 개정 45.2%-학교안전법 개정 20.1%-교원지위법 개정 15.7% 

사과 지도했다고 아동학대 신고벌레 물린 거 관리 안해줬다고 악성 민원

무단조퇴 제지하다 뺨 맞고불의의 안전사고에도 재판정 서는 일 여전

서울서이초 사건 후 확 줄었던 학부모 교권 침해 상담 건수 다시 증가



1. 현장 교원들은 서울서이초 사건이 심각한 교권 추락 현실을 사회에 알린 의미가 컸지만 실제로 교권 보호제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교원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아동복지법학교안전법교원지위법 개정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2.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는 서울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전국 유고 교원 4,264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서울서이초 사건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에 대해 응답 교원의 절반인 48.1%가 심각한 교실 붕괴교권 추락 현실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학생학부모 등 사회에 학교교원 존중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16.2%) 답변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반면 교권 5법 개정 등 교권 보호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는 답변은 11.6%에 그쳤다.

 

3. 서울서이초 사건 이후 가장 충격을 받은 사건으로는 서울대전충북전북제주 등 잇단 교원의 극단 선택’(22.7%)을 가장 많이 답변했다이어 초등생에게 뺨 맞은 교감 사건’(20.8%), ‘속초 체험학습 사고로 법정 선 교사 사건’(20.6%), ‘유명 웹툰작가의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소 사건’(13.9%) 순으로 나타났다.

 

4.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는 모호한 정서학대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는 아동복지법 개정’(45.2%)을 절반 가까운 교사가 꼽았다이어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고의중과실 없는 교원의 책임을 면제하는 학교안전법 개정’(20.1%),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무혐의 결정 시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간주하는 교원지위법 개정’(15.7%)을 주요하게 들었다.

 

5. 교총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서울서이초 사건은 우리 사회에 교육 붕괴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교권 보호 법제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도 다만 현장 교원들은 바뀐 법제도로는 교권 보호에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정서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6. 그러면서 다툰 학생 사과 지도했다고 아동학대 신고당하고무단 조퇴하는 초등생 제지하다 교감이 뺨을 맞고자녀 벌레 물린 거 관리 안 했냐며 퇴직 운운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불의의 학교 안전사고임에도 무한책임을 물어 인솔 교사가 재판정에 서고횡행하는 교실 몰래 녹음으로 불안해도 교원들은 여전히 속수무책이라고 우려했다.

 

7.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 건수를 분석하면 우려는 더 커진다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상담 건수의 경우서울서이초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인 2023년 3~6월에는 월 평균 27건이었다가 사건 이후인 2023년 8~12월에는 평균 16.8건으로 줄었다하지만 올해 3~6월 평균 상담 건수는 19.8건으로 다시 늘고 있는 현실이다.

 

8. 또한 최근 서울대 의과대학과 중앙보훈병원 공동연구팀이 지난 10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의 공상(고무원 산업재해신청데이터(6,209)를 분석한 결과교육공무원의 직업성 정신질환 발생 위험도가 일반직(행정기술공무원에 비해 2.16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세부적으로는 우울증 2.07급성스트레스 2.78기타 정신질환 2.68배 등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교권 침해에 따른 교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와 정신건강의 위험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9. 교총은 이런 절박한 현실과 현장 정서가 반영돼 교원들은 교권 보호를 위한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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