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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인천교총 "내부형 교장공모제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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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0-09-03 13:27 조회5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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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4156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인천교총)가 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하는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해 ‘제 식구 채우기식’의 불공정한 인사정책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천교총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교육청 인사에서 내부형 무자격 교장공모제 임기를 마친 교사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며 "자격도 없으면서 교장직을 수행했다는 이유로 전문직 ‘장학관’ 대우의 교육청 인사발령을 내는 등 전문직 입성의 통로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의 코드에 맞는 무자격 인사들에게 더 큰 혜택을 부여하는 ‘교육청판 음서제’ 형태로 운영된다는 반증"이라며 "전문적인 행정능력이 필요한 요직으로 승진시키는 관행이 지속되는 등 인사의 불공정 및 행정력 공백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내부형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특정 노조 출신 교사들만을 위한 등용문이란 주장도 제기했다.

인천교총의 한 관계자는 "2학기 인사에서 대부분 내부형 무자격 교장공모제로 발탁된 교장은 특정 노조 출신"이라며 "특정 노조 활동을 열심히 해서 기회가 부여되고, 교육청의 전폭적 지원으로 선발된다면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취지는 크게 훼손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나치게 연공서열 중심으로 이뤄진 현행 승진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육의 다양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교장공모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기호일보, KIHOILBO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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