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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회 정기대의원회 개최, 교육 변혁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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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0-10-26 09:38 조회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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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교육책임 방치하는 유중등 교육 이양 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변혁 나서라

교사 선발권 교육감에 위임 등 교원 지방직화 시도 강력 대응!

교육은 학교, 돌봄은 지자체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체제 확립!

감염 예방, 학력 격차 해소 위해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내 감축!

선 언론 발표, 후 학교 통보식 불통행정, 늑장행정 규탄!

전국 교원 청원 서명으로 모든 교육자 결의 결집할 것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23일 교총회관에서 개최한 112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유중등 교육의 지방 이양 반대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총 대의원회는 학교 현장을 무시하고 소수 의견에 경도된 정책이 강행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교육자부터 결집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2. 하윤수 교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학교 현장을 배제한 일방통행식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국가의 교육책임을 방치하는 무분별한 교육 이양을 중단하고, 정부와 교육당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여는 교육시스템 변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이날 대의원회는 일선 학교는 코로나19 극복과 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반해 정부는 국가의 교육 책임을 포기하는 정책들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학교를 우선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데 모든 교육자가 결집할 것이라며 11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4. 먼저 대의원회는 무분별한 유중등 교육의 지방 이양으로 국가의 교육적 책무를 포기하려는 데 반대하며, 교원 양성과 선발임용 권한의 교육감 이양 등 교원 지방직화 시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결의했다.

 

5.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안전한 교실 구축,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개별화 교육의 실현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축소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6. 또한 돌봄은 보육 전담부처와 지자체가 책임 주체가 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교는 장소 지원에 협력하는 등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7. 아울러 정부는 학교 비정규직 양산 정책을 중단하고, 정규직 교육행정 지원인력의 확대 배치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학교 내 노무 부담과 갈등 해소를 위해 ‘1학교 1노무사지원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8. 특히 대의원회는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선 언론 발표, 후 학교 통보주말 발표, 주초 시행식의 불통행정을 강력 규탄한다정책의 현장성과 준비기간 등을 감안한 소통행정과 교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교육정책의 입안과 집행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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