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센터는 고3과 고교 교직원 한날짜 접종 안내,

교육당국은 교원이 고3 인솔·안정시키라고 지침 하달!

교원들에게 접종도 받고, 

인솔도 하라는 불가능한 지침 내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가?

교원들도 접종 후 충분한 안정 필요한 상황 외면한 지침,

상황 파악 후 제대로 된 지침 재 시달해야

교육당국과 지자체(보건소·예방접종센터)간

업무협의·조율부터 제대로 해야

1.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월 15일 시행한 ‘고3 학생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자료 송부’ 관련 공문을 통해서 고3학생 및 고교 교직원은 7월 30일까지 날짜 중 본인 의사에 따라 접종일정을 예약하여 접종을 받도록 안내 한 바 있다.

2. 하지만 인천지역의 예방접종센터 등에서는 각 고등학교의 고3 뿐만 아니라 고교 교직원 전체에 대해서 동일날짜에 접종을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3. 이 상황에서 인천교육청이 교육부 안내 자료 등을 첨부해 관내 각 고등학교에 공문과 예방접종 안내자료를 보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에 접종을 받아야 하는 교직원들이 인솔도 하고 ‘접종 대기·접종·접종 후 과정’에서 학생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접종일 이후’등에 대해서도 안내·지도하도록 하고 있다.

4. 이같은 상황에 대해서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인천교총 회장 이대형·경인교대 교수)는 ‘학교별 전교직원과 학생이 동시에 접종을 하는 상황 하에서 교원들에게 인솔업무·안정업무 등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을 도외시한 조치로 교육당국은 보건당국의 학교별 접종 시기 안내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 지침을 현실에 맞게 재 시달’하도록 요구하는 바이다.

5.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라 교직원들도 접종에 따라 이상 반응 발생, 건강 악화 등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데 고3 학생 인솔·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같이 하도록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안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

6. 특히 교육당국은 공문만 기계적으로 하달할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없는지, 그리고 지원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서 지원행정을 해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7. 아울러 접종과 관련하여서는 접종을 담당하고 있는 방역당국(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등)과 충분한 협의, 정보교환, 조율을 통해서 단위학교가 이 같은 혼선을 다시 겪지 않도록 거듭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