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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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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19-05-13 10:39 조회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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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87.4% 사기 떨어졌다역대 최고

200955%201987%, 10년 새 32%p 증가

교직생활 최대 고충 학부모 민원’, 다음은 학생 생활지도

최우선 교육과제 1위 교권 확립, 2위 무분별한 사회적 요구 차단

가장 되고 싶은 교사상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

교원들 제자들이 잘 따르고 인정해 줄 때 가장 보람 느껴

교육재정 투입 1순위 학급당 학생수 감축, 최하위 무상교육

교총 교권 확립과 생활지도권 강화 방안 마련촉구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진만성)가 올해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 최근 1~2년간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는 응답이 87.4%에 달해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교원들은 사기 저하, 교권하락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학생 생활지도 기피와 관심 저하’(50.8%)를 꼽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선생님이 가장 되고 싶은 이 시대 교사상으로는 학생을 믿어주고 소통하는 선생님’(69.9%)1위로 조사됐다.

 

2. 이 같은 결과는 교총이 429일부터 56일까지 실시한 38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고 및 대학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32 포인트이다.

3.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원들의 사기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했나를 묻는 문항에 교원의 87.4%떨어졌다’(대체로 떨어졌다 41.6%, 매우 떨어졌다 45.8%)고 응답했다. 이는 2009년 같은 문항으로 처음 실시한 설문 결과, ‘떨어졌다고 답한 비율(55.3%)보다 10년 새 32%p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179.5%, 201575.0% 등의 응답률과 비교했을 때, 역대 최고치여서 특단의 사기 진작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우 높아졌다’ 0.3%, ‘대체로 높아졌다1.9%에 불과했으며 변화 없이 그대로다라는 답변은 10.3%였다.

 

4. 교권 보호 실태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의 교권은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65.6%(별로 그렇지 않다 37.3%, 전혀 그렇지 않다 28.3%)에 달했다. 교권 보호가 잘 되고 있다는 대답은 10.4%(대체로 그렇다 9.5%, 매우 그렇다 0.9%)에 불과했다.

 

5. 이 같은 교원들의 사기 저하와 교권 하락은 교원 개인의 문제를 넘어 학교교육과 학생지도에 냉소주의’ ‘무관심등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저하와 교권 하락으로 인한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해 학생 생활지도 기피, 관심 저하’(50.8%)를 꼽은 교원이 과반이나 됐다. 이어 학교 발전 저해, 교육 불신 심화’(22.9%), ‘헌신, 협력하는 교직문화 약화’(13.2%), ‘수업 등 소홀로 학생 학습권 침해’(6.2%), ‘명예퇴직 등 교직 이탈 가속화’(5.5%) 순이었다.

 

6.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55.5%)1순위로 들었다. 이어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48.8%), ‘교육계를 매도·불신하는 여론·시선’(36.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잡무’(32.0%), ‘톱다운 방식의 잦은 정책 변경’(14.6%), ‘권위적 학교문화, 동료 교직원 간 갈등’(9.7%)으로 조사됐다.

 

7. 학부모 민원,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교원 명퇴 증가의 원인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최근 교원 명퇴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학생 생활지도 붕괴 등 교권 추락’(89.4%)학부모 등의 민원 증가에 따른 고충’(73.0%)1, 2위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교원의 본분에 맞지 않는 과중한 잡무’(14.6%), ‘교직사회를 비판하는 사회 분위기(11.5%), ‘교육정책의 잦은 변경에 따른 피로감’(9.8%) 순이었다. 실제로 올해 2월말 명퇴 교사 수는 6,019명으로 지난해 2·8월 명퇴자를 합한 6,143명에 근접했다.

 

8. 이에 따라 교원들은 교권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69.3%교원의 교권 확립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적 요구의 무분별한 학교 역할 부과 차단’(48.4%), ‘정치·이념 따른 잦은 정책 변경 지양(23.3%), ‘교육공동체 신뢰·협력 관계 구축’(20.2%), ‘대입 등 입시제도 개선(14.9%)’, ‘교원 확충 및 교육 시설환경 선진화’(11.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9. 67회 교육주간을 맞아 선생님이 가장 되고 싶은 이 시대 교사상(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69.9%)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학생을 진정 사랑하는 선생님’(40.7%), ‘학생의 강점을 찾아내 진로지도 하는 선생님’(25.1%), ‘전문성 향상에 부단히 노력하는 선생님’(20.3%) 등이 뒤를 이었다.

 

10.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널 믿는다, 넌 할 수 있어36.4%, ‘사랑한다29.3%, ‘힘들지? 힘내자!’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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