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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판결 탄원 공동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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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4-03-22 16:2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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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감시의 장 만드는 몰래 녹음 인정 말고

특수교사 현실교육 목적 살펴 무죄 판결해야!!

한국교총-17개 시도교총-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교총2030청년위원회 기자회견

몰래 녹음 인정은 사제동행 사망선고이자 교실 감시장화 초래

불법 녹음 횡행하는 교실에서 정상적 교육교우관계 가능하겠나

어려운 특수교육 여건 불구 열정 하나로 버텨온 특수교사

학생 잘못 바로잡으려는 교육 행위마저 아동학대 덧씌워선 안 돼

무죄 판결 탄원 서명에 4만 6500여명 동참기자회견 후 탄원서 전달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여난실)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교총 2030청년위원회는 22(오후 2수원지방법원 앞에서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판결 탄원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했다.

 

2. 교총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웹툰작가 주호민 씨 자녀 아동학대 혐의로 1심 유죄 선고(장애학생이라 몰래 녹음 증거 인정)를 받은 특수교사에 대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려줄 것을 탄원했다또한 교실 등 교육 현장에서 몰래 녹음은 예외 없이 불법임을 분명히 하고 증거 불인정은 물론 강력히 처벌할 것을 재판부에 촉구했다.

 

3.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교총 여난실 회장직무대행김도진 부회장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이대형 회장경기교총 주훈지 회장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김형진 사무총장정광윤 정책실장교총 2030청년위원회 이승오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4. 여난실 회장직무대행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국 특수교사를 비롯한 50만 교원은 교권이 무너진 교실이 이제는 불법 녹음장으로까지 전락할 위기에 놓인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특수교사의 현실과 학생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교육 목적은 외면당한 채교육 열정과 헌신의 결과가 처벌만을 초래한 것에 자괴감을 떨칠 수 없다고 토로했다.

 

5. 이어 특수교사는 장애학생들과 밀착 접촉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폭행폭언까지 감내하며 해당 학생은 물론 여타 학생들의 교육안전생활지도를 위해 열정 하나로 버텨왔다며 하지만 몰래 녹음을 인정해 아동학대 유죄 판결이 다시 나온다면 교사들의 그런 간절함은 사라지고 교육활동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 여 회장직무대행은 비단 특수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실 몰래 녹음 인정은 전국 학교에 내려지는 사제동행 사망선고이며교실을 불신과 감시의 장으로 전락시키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미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휴대폰 녹음 어플이 공유되고볼펜과 손목시계 형태의 녹음기 사용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현실이다.

 

7. 이어 앞으로 모든 교사는 매 순간 녹음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떨어야 하고오늘은 어떤 학생이 녹음기를 들고 왔을까 의심해야 할 지경이라며 자녀의 학교 적응학폭을 염려한 학부모들로 인해 학생들도 타깃이 돼 쉬는 시간화장실에서 나눈 대화조차 몰래 녹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런 교실에서 정상적인 교육이교우관계가 가능하겠느냐고 개탄했다.

 

8. 아울러 몰래 녹음이 인정되는 명확한 기준과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예외적 몰래 녹음 인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그 기준이 모호하면 학부모와 학생에게 몰래 녹음이 얼마든 가능하다는 잘못된 시그널만 줄 것이기 때문이다.

 

9. 여 회장직무대행은 장애학생은 다 인정되는 것인지특정 유형수준의 장애만 인정되는 것인지 등 너무도 기준이 모호하다며 결국 소송과 법원 판결로만 하나씩 예외가 만들어진다면 그 틈을 타 몰래 녹음은 면죄부를 받은 양 횡행할 것이고그 오랜 기간 교사가 겪을 고통교실 황폐화를 고려할 때 너무나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10. 이어 아동학대 여부는 몰래 녹음이 아니라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합리적 민원 절차교육청 사안 조사수사 기관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결코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면서 몰래 녹음 외에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 가정의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학생들 손목에가방에 녹음기를 채우고 들려보내도 된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11. 그러면서 몰래 녹음은 예외 없이’ 증거로 채택하지 말고 강력히 처벌해야 하며특수교사의 현실과 교육적 목적을 헤아려 아동학대 무죄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2. 기자회견문 발표 후에는 이대형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주훈지 경기교총 회장정광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정책실장이승오 2030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연대발언에 나섰다.

 

13. 교총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등은 몰래 녹음 인정이 초래할 교육 파국을 막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촉구 탄원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그리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 교원 4만 6,5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발표했다.

 

14. 기자회견 후 교총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2030청년위원회 대표단은 수원지방법원에 서명 결과와 함께 탄원서를 직접 전달했다.

 

 

붙 임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탄원 기자회견문 1.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판결 탄원 기자회견문

 

지난달 1일 수원지방법원은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자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경기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에 대해 교실 몰래 녹음을 증거로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수원지법은 해당 학생이 장애를 갖고 있어 예외적으로 몰래 녹음을 증거로 인정했습니다하지만 이는 올해 1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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